남태령 지하차도(과천이수 간 복합터널) 사업이 이르면 다음 달 전략환경평가 주민의견 수렴 절차를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의왕·과천)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과천시 과천동과 서울시 방배동, 동작동 5.4㎞를 잇는 과천이수 간 복합터널 사업 제안자가 지난 3월 전략환경영향평가 항목 및 범위를 결정하고 평가서 초안을 작성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과천이수 간 복합터널은 지난해 10월 서울시가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에 민자사업 적격성 조사를 의뢰해 6월 중 완료될 예정이다.

신창현 의원은 "남태령의 상습적인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조속한 추진이 필요하다"며 "선교통 후개발 원칙에 따라 과천 신도시 개발사업보다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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