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국유림관리소는 15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산사태 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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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태 대책 상황실은 장마철 풍수해 및 산사태 등 재해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위해 운영된다. 기상상황에 따라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수원국유림관리소는 지난 4월 중순까지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산사태취약지역 및 임도, 산지전용지 등에 대해 사전대비기간을 운영했다. 또 산사태취약지역 주변 거주민에 대한 비상연락망 및 대피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수원국유림관리소 이영섭 산림재해안전팀장은 "경사면에서 갑자기 많은 양의 물이 솟고 산허리의 일부가 금이 가거나 내려앉을 때, 바람이 불지 않는데도 나무가 흔들리거나 넘어질 때, 산울림 또는 땅울림 현상이 일어날 때에는 산사태 발생 가능성이 높으므로 이러한 징후가 발견될 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산사태 대책 상황실로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qw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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