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지난 13일 인천시청에서 인천시와 ‘2019년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성모병원, 국제성모병원, 인하대병원은 각각 3개 권역에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인천성모병원은 부평구·계양구·강화군에서 실제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 요령 및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교육의무대상자와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자, 교사 및 교육공무원, 중고생 등 교육을 희망하는 지역 내 기관 및 단체, 일반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도 실시한다.

고동현 인천성모병원 행정부원장은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빠르고 정확하게 대처하는 구조능력을 높일 수 있다"며 "아울러 심폐소생술 실시 비율 및 심정지환자 소생률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