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은 14일 ‘제38회 스승의 날’을 맞아 우수 교원에 대한 ‘정부 훈·포장 전수 및 교육감 표창식’을 개최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 경기도교육청이 14일 ‘제38회 스승의날’을 맞아 우수 교원에 대한 ‘정부 훈·포장 전수 및 교육감 표창식’을 열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제38회 스승의날을 맞아 경기도교육청과 교원단체에서 우수 교원 표창식이 잇따라 열렸다.

도교육청은 14일 경기교육을 위해 헌신해 온 교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1천95명의 교원에게 정부 훈·포장 전수 및 교육감 표창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홍조근정훈장 1명과 녹조근정훈장 1명, 근정포장 4명, 대통령 표창 18명, 국무총리 표창 20명과 장관 표창 483명, 교육감 표창 568명 등이다.

홍조근정훈장을 받은 송이호 새얼학교 교사는 본인도 장애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장애학생들이 예술활동을 통해 치료와 성장이 가능하도록 노력한 공적을 인정받았으며, 대통령 표창 수상자인 유영열 개산초등학교 교장은 10개국 다문화 축제를 개최해 중도입국 학생과 학부모가 모국을 소개하며 상호 이해의 장을 마련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재정 교육감은 "수상자 외에도 현장에서 애쓰고 있는 선생님들의 열정과 노력이 새로운 경기교육의 미래를 만드는 힘"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도 경기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제67회 경기도 교육공로자 표창식’을 개최했다.

손창곤 잠원초 교장과 이은숙 공도초 교장, 김재현 이의초 교장, 이은숙 자혜학교 특수교사 등 4명이 ‘사도상’을 수상했다.

또 직계가족 및 형제자매 5인 이상 교육계에 근무하고 있는 가족에게 수여되는 ‘교육가족상’ 1명을 비롯해 30년 이상 교육자로 헌신해 온 공로로 표창되는 ‘교육공로상’과 5년 이상 교직에 근무하면서 특별한 공적을 쌓은 ‘특별공로상’에 각각 600명과 40명이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여주교총과 안성교총, 구리남양주교총 등 3개 단체는 교원단체 육성·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공로단체상’을 수상했으며, 시·군 교총 발전을 위해 많은 협조를 해 온 독지가 1명에게 표창장(패)이 수여됐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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