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는 올해 총 44개 장기공공임대단지 내 5천여 가구를 대상으로 ‘노후시설 개선사업’을 벌인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위해 공사는 예산 30억8천만 원(국·시비 6억 원, 공사 24억8천만 원)을 투입해 32건의 노후 시설 개선공사를 추진한다.

공가의 도배·장판·싱크대 교체 및 욕실 개선공사와 레인지 후드·난방 횡주관 교체공사, 옥상방수 보수공사, 상가화장실 개선공사, 승강기 CCTV시스템 교체공사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또 공동현관 방화문 설치공사, 안전 사각지대인 옥상에 신규 CCTV 설치, 장애인 안전 개선사업, 전기계량기 교체사업 등도 벌일 예정이다.

아울러 시와 연수구 주관으로 실시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을 통해 청학·연수·선학 임대단지 내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전기요금을 절감할 방침이다.

박인서 사장은 "지속적으로 장기공공임대주택 시설 개선사업을 실시해 주거취약계층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