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양궁부가 14일 전북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제36회 회장기 전국 대학·실업 양궁대회’에서 단체전과 개인전을 동시 석권했다.

인천대는 김예림·방현주·윤희경·장민희가 출전한 여자대학부 단체전 결승전에서 광주여대를 이기고 1위를 차지했다. 1세트를 이기고 2·3세트를 연달아 내줬지만 4세트에서 동률을 만든 뒤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거둔 우승이다.

장민희는 앞서 열린 여자대학부 개인전에서도 박소민(한국체대)을 6-4로 꺾고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 외에도 50m 경기에서는 337점으로 1위, 60m에서는 345점으로 3위에 올랐다. 팀 동료 방현주는 개인전 3위를 차지했다.

김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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