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소방서 양승용 소방관이 14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리더 119호로 가입했다. 나눔리더는 1년 내 100만 원 이상을 일시 또는 약정기부하는 인천 공동모금회 개인기부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가입한 양 소방관은 2017년 부평구 청천동 7호선 연장 지하공사 현장에서 폭우로 고립된 근로자 7명을 전원 구조해 제24회 KBS 119 대상을 받기도 했다.

양승용 소방관은 가입식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들이 있어 여기에 섰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정명환 인천 공동모금회장은 "이번 ‘119’라는 숫자에 나눔리더의 마음을 더해 준 양승용 소방관과 소방 관계자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