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지역 한 저수지에서 현역 육군 부사관의 시신이 발견돼 군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4일 군 당국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6시 15분께 파주시 법원읍의 한 저수지에서 육군 모 부대 소속 A(29)중사의 시신이 발견됐다.

이는 ‘어떤 사람이 저수지에서 수영하는 것 같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시신을 발견 및 인양해 군 당국에 인계하면서 확인됐다.

A중사는 파주지역 민통선 내 모 부대에서 근무 중인 가운데 이날 외부에서 교육을 받기 위해 부대를 나온 뒤 해당 저수지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다.

군 당국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시신을 부검하는 한편, 가족과 동료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파주=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