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A형 간염 신고 건수가 전년 대비 증가함에 따라 확산 방지를 위해 환자 및 접촉자 관리, 예방수칙 홍보활동을 강화해왔다. 현재 A형 간염은 4월 30일까지 전국 신고건수 3천772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천81명으로 249% 증가했다. 인천은 234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명으로 221% 늘었다.
A형 간염 밀접 접촉자 무료 예방접종사업은 재난관리기금 1억1천200만 원 활용해 환자 발생시 군·구 보건소에서 감염경로, 감염원 규명을 위해 사례조사 실시하고 감염 노출 뒤 50일간 접촉자 발병 여부를 감시한다. 또 노출 뒤 면역 효과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2주 내 1차 백신 접종을 군·구 보건소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A형 간염은 6~12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해 면역을 얻을 수 있으나 접촉자의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초동 대응조치로 노출 뒤 2주 내 1차 무료접종을 실시하는 만큼 2차 접종은 유료 민간의료기관에서 접종한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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