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모 살해 교사, '마음 감기' 앓고 있다며 선처를... '부산 일가족사건'떠올라
'친모'를 살해한 교사의 공판 발언이 공개됐다.
14일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친모 살해 교사 임모씨(31)는 자신이 '사랑'에 빠져 방해물을 없애야 겠다는 생각에 범행을 했다고 말했다.
그의 변호인은 "피고인의 어머니는 현재 우울증세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면서 선처를 부탁하기도 했다.
그러나 친모 살해 교사 사건에 한 유명 운동선수가 연루되어 있으며 드라마처럼 충격적인 정황이라는 점은 충격을 자아낸다.
해당 운동선수는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A씨에게 선물을 받은 적은 있지만, 친모 관련 사실은 몰랐다면서 반박했다.
최근에는 이별 통보에 앙심을 품고, 전 여자친구의 집을 찾아가 일가족을 살해한 '부산 사건'도 충격을 준 바 있다. 그는 여러 도구를 사용해 치밀하게 살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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