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군수·구청장협의회가 13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옹진군 덕적면에서 열렸다.

2019년 5월 정기회의에는 허종식 인천시 균형발전 정무부시장을 비롯해 군수·구청장 등 10여 명이 참석해 지역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협의회는 ▶학교 유휴부지 활용계획(미추홀구) ▶도시개발사업 노외주차장 미설치로 인한 개선대책 건의(미추홀구) ▶사할린 한인 생활안정지원금 시비 지원(남동구) ▶공촌천 친수공간 조성사업 재정 지원(서구) 등 5개 안건을 검토했다. 또한 제2회 잡 매칭 데이(Jop Matching Day) 개최(중구)와 제1회 계양구청장배 전국 양궁대회(계양구) 및 지난 4월 건의사항에 대한 검토 결과를 논의했다.

특히 옹진군이 건의한 각 섬과 교류 활성화에 대해 미추홀구는 덕적면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문화·관광·복지·경제분야 등에 상호 우호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민·관 교류를 통한 상호발전을 약속했다.

장정민 옹진군수는 "미추홀구와 덕적면과의 자매결연에 이어 앞으로 연수구와 장봉도의 자매결연 추진 등을 통해 7개면 모두가 인천 기초단체와 상호 교류협력 체계를 구축해 옹진군 관광 활성화에 나서겠다"며 "인천 군수·구청장이 인천의 보물섬 옹진 관광 활성화에 함께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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