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노년기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행복요리교실’이 참가자들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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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65세 남성들을 대상으로 지난달부터 건강증진센터 요리실에서 매주 목요일 2시간에 걸쳐 ‘행복요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6월말까지 8회에 걸쳐 운영된다.

현재 조리공간 협소로 참가자는 9명에 불과하나 빠지는 사람이 하나도 없어 출석률은 100%다. 또 대기자들이 많아 호응도가 높다.

행복요리교실은 건강자가관리를 위한 체성분 검사를 시작으로 혈당수치 및 중성지방 측정, 저염음식 및 당저감화 실천을 위한 요리방법, 영양 및 조리교육 등을 통해 노인들의 영양보충과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 식사를 해결하고 균형있는 영양섭취와 올바른 식생활 선택으로 행복한 노후생활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많은 인원들이 참가할 수 있는 요리교실 공간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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