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이상 기온, 못자리 실패 등으로 모내기를 하지 못한 농가의 적기이앙을 위해 강화읍 용정리에 예비 못자리 5천 상자를 설치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발아 실패 및 키다리병으로 인한 못자리 실패 농가, 이앙시기에 따라 못자리 재설치가 어렵다고 판단되는 농가 등이다. 예비모가 필요한 농가는 5월 말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해야 하고 농가당 최대 200판까지 공급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4월 말과 5월 초 저온으로 인한 냉해 및 일교차가 커서 뜸모 등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못자리 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란다"며 "예비모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비모 지원사업은 강화군 지원을 받아 농촌지도자강화군연합회가 5년 연속 추진하고 있으며 군 임원과 읍·면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적기 모내기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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