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는 무지개세상 환경항공감시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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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아동, 치매노인, 지적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실종 시 골든타임 내 조기 발견하고, 한강 등 인력 접근이 어려운 지역의 효율적 수색을 위해 마련됐다.

감시단에선 주력 항공기로 운영중인 에어로프락트는 20~150m, 200km/h 속도로 비행이 가능해 많은 인력이 투입되는 한강 등에서의 실종사 수색 시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이성재 서장은 "강, 하천 등 지형적으로 수색이 어려운 곳에서도 경찰과 항공환경감시단, 드론지원단의 협력으로 수색반경을 확대하고 인력접근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 2016년 드론 동호회 ‘드론과 사람들’과 드론지원단 발대식 이후 꾸준히 실종자 수색을 위해 협업해 왔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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