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스승에게 감사하고 존경하는 마음으로 학부모와 학생들이 특별한 이벤트 행사를 펼쳐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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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사우초등학교는 이날 그동안 선생님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한 마음의 표현으로 학부모와 아이들이 주관한 특별한 아침 맞이 행사를 가졌다.

이날 아침, 평소에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맞이하는 모습과는 달리 사우초 학부모회 어머니들과 학생자치회 봉사단체인 레드 봉사단 어린이들은 등교시간인 오전 8시부터 전 교직원들을 맞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선생님들은 학부모회와 학생들의 특별한 이벤트에 깜짝 놀라면서도 얼굴에는 웃음과 함께 행복한 모습이 가득했다.

이날 학부모회와 학생 들은 존경과 감사의 메시지를 담은 피켓과 플래카드로 출근하는 교직원들을 반겼으며, 또한 어린이 레드봉사단이 대표로 감사의 의미를 담은 꽃 목걸이를 선생님들과 교직원들에게 전달하고 기념촬영도 진행했다.

한 교사는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마음으로 전해준 존경과 감사가 아이들에게 사랑과 열정으로 교육활동을 실천하기 위한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김포=이정택 기자 lj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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