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문산읍은 지난 14일 문산중앙병원에서 ‘행복나눔가게 3호점’ 현판식을 가졌다. 행복나눔가게는 문산읍 일대에서 소외계층 주민에게 재능 나눔·자원 공유 등 이웃사랑 실천을 최소 6개월 이상 지속한 곳으로, 읍은 감사의 뜻을 담아 현판을 달아주고 있다.

 문산중앙병원은 문산읍 행복나눔가게 3호점으로, 지난해 5월부터 지금까지 매월 찾아가는 이동상담센터를 운영하며 지역주민에게 기초검진과 의료상담서비스,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 무료 건강검진 등을 지원했다.

 문산중앙병원 관계자는 "형편이 어렵거나 소외된 지역주민을 살피고 지역사회에서 함께 발전하는 것이 우리 병원의 소임으로, 앞으로도 문산읍 맞춤형복지팀을 통해 소외계층 지원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림 문산읍장은 "지역사회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업체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참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현판을 전달했다"며 "문산중앙병원과 함께 한 현판식이 다른 업체들의 참여를 높이는 좋은 기폭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지역주민과 복지소외계층을 위한 재능기부·자원 공유를 희망하는 문산지역 업체는 문산읍 맞춤형복지팀(☎031-940-5054~7)으로 연락하면 된다.

파주=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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