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현문답(현장에 문제도 답도 있다)’팀이 지난 14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최근 급증하고 있는 공동주택 층간소음 분쟁 해소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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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문답 소속 박태순·김진숙·주미희 의원 주재로 열린 이날 교육에는 김동규 의장, 김정택 부의장, 박은경·김동수 의원과 연구단체 자문단인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김창현 박사, ㈜기주씨엔에이 황미라 박사, ㈔안산시아파트연합회 이용택 이사장, 시 관계 부서 및 공동주택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환경공단 생활환경안전처 주거환경관리부 박혜윤 담당자가 강사로 나서 공동주택 층간소음 분쟁을 조기에 합리적으로 조정하기 위해 운영 중인 ‘층간소음이웃사이센터’에 접수된 사례를 바탕으로 전문적인 내용을 알기 쉽게 풀어나갔다.

그는 법적인 층간소음의 정의와 기준, 민원 현황 및 발생 원인, 층간소음의 영향, 저감 방법 등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으며, 전화상담 및 현장 소음 측정 서비스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현문답 팀은 "공동주택 층간소음 문제가 이웃 간 분쟁에서 사회문제로 확대되고 있는 시점에 이를 예방하고 분쟁 해결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기 때문"이라고 교육 배경을 밝혔다.

한편, 박태순·김진숙·주미희 의원이 참여하고 있는 현문답 팀은 공동주택 분쟁 해소 방안 연구를 수행과제로 삼고 올해 말까지 연구활동을 벌인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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