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 주제는 ‘평화의 정원’으로 부제는 ‘하나가 되는, 정원’이다. 조성 대상지는 파주시 임진각 수풀누리 일원 습지체험학습원으로,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시의 특징을 살려 정원을 조성하면 된다.
공모 부문은 쇼 가든(Show Garden)과 리빙 가든(Living Garden)으로 구분한다. 지난해와 달리 쇼 가든 부문 정원 규모가 A타입과 B타입으로 구분됐다. A타입의 정원 조성 규모는 12m×24m(3개)이며, B타입은 12m×12m(3개)이다. 리빙 가든 부문은 8m×8m(8개)이다.
정원의 규모가 다른 만큼 조성지원금도 차별화를 뒀다. 쇼 가든 A타입은 작품당 7천만 원이며 B타입은 작품당 4천 만원, 리빙 가든은 작품당 1천200만 원이 지원된다. 이는 그동안 정원 규모가 동일해 독창성이 없다는 지적을 보완한 것이다. 공모전 참가 대상은 쇼 가든 부문의 경우 조경 및 원예, 화훼 등 정원 관련 전문가 및 종사자 등이 해당된다. 리빙 가든은 정원 조성에 관심 있는 일반인 및 관련 학과 대학(원)생이며, 단체 또는 팀 구성이 가능하다.
내달 14일 1차 심사를 통해 쇼 가든 6개, 리빙 가든 8개 등 총 14개 작품을 선정한다. 선정된 작품은 6월 20일 진행될 예정인 작품 발표회를 거쳐 9월 16일부터 작품 시공에 들어간다. 2차 현장심사는 10월 7일 진행되며, 입상작 발표 및 시상식은 경기정원문화박람회 당일인 10월 11일 발표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한국조경신문 홈페이지(www.latimes.kr)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info@latimes.kr)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민부근 기자 bgmin@kihoilbo.co.kr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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