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천고등학교가 15일 스승의날을 맞아 인천대공원 일원에서 교원 존중·학생 존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사제동행 마라톤 한마당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학생과 교사, 총동문회 회원 등 700여 명이 참석해 인천대공원 조각원에서 야외극장, 정문, 후문, 동문 등을 거쳐 야외음악당까지 6㎞를 달렸다.

이병욱 교장은 "최근 다양한 사유로 스승의날 기념이 퇴색되고 있는 시점에서 학생회가 주관하는 사제동행 마라톤 행사는 의미가 남다르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교원도 존중 받고 학생들도 존중 받는 풍토가 교육 현장에 뿌리 깊게 내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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