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올해도 몽골 사막화 지역에 푸른 숲 가꾸기를 이어간다.

대한항공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 바가노르구 사막화 지역에서 나무심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대한항공 임직원 120여 명과 델타항공 직원 30여 명, 현지 주민 등 총 200여 명이 참여했다.

대한항공은 사막화 진행을 막고 지구를 푸르게 가꾸는 ‘글로벌 플랜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04년 이곳에 ‘대한항공 숲’을 조성하고 있다. 대한항공 숲은 현재 총 44만㎡ 규모다.

올해는 단풍나무 5천 그루가 심어져 총 12만5천여 그루가 가꿔지고 있다.

대한항공은 현지인 식림 전문가를 고용해 나무 생장관리를 돕고 있다.

또 주민 대상 식림교육을 통해 환경의식을 제고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