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여자중학교는 지난 14일 학부모 동아리인 하울림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하울림은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하나 돼 어울린다는 뜻으로 아침먹기 캠페인으로 사랑의 주먹밥을 등굣길에 나눠주고 소외된 노인들에게 음식나누기, 환경캠페인 등을 통해 지역의 환경 보존, 소외된 이웃과 가족에게 사랑을 나누기 위한 모임이다.

이날 25명의 학부모, 교장, 교감, 운영위원, 교사 등이 참석해 학부모 선언문을 낭독하고 2019년 학부모 동아리 소개와 운영에 대한 보고, 강화여중 주변의 환경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학부모동아리는 체육대회, 축제 등 학교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환경 보존활동으로 환경정화활동, 천연기념물 저어새 지키기, 소외이웃 주민 보살핌 활동으로 음식 만들기, 재능기부, 강화여중 학생들을 위한 활동으로 사랑의 밥 나누기, 사랑의 편지와 쿠키 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학교교육 현장에 함께 할 예정이다.

학교 관계자는 "학부모 동아리 활동을 통해 꿈과 희망, 성장 동기가 충만한 열정적인 학생, 참된 부모력을 갖춘 성장하는 학부모, 교육적 자존심을 지키며 신뢰받는 행복한 교사가 함께 어울려 강화여중을 이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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