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시·구비 등 총 3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주차장 규모를 기존 1천18.4㎡에서 3천470.36㎡로 확장함에 따라 차량 110대를 수용할 수 있게 됐다. 이전보다 74대 가량 늘어났다.
구는 오는 20일부터 한 달 간 구민들에게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 후 유료로 전환할 예정이다.
주차장 운영은 구 시설관리공단이 맡는다. 주차장 이용요금은 1시간 1천200원, 하루 6천 원, 월 6만 원이며, 환승차량은 50% 감면된다.
구 관계자는 "주안역과 가까운 곳에 규모 있는 공영주차장이 생겨 전철을 이용하는 승용차 운전자의 환승주차 편의가 크게 개선되는 동시에 주안역 주변의 고질적인 길거리 주차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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