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15일 폐의약품 수거 및 폐기사업의 원활한 업무추진을 위해 평택시약사회와 의약품수송전문업체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시는 관내 약국 전체 202개소, 보건소(지소), 읍면동 등 총 250개소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제작, 배부해 의약품수송 전문 물류업체가 폐의약품을 수시로 수거, 물류창고에 보관하면 관내 청소업체에서 매월 1회 수거 후 칠괴소각장에서 소각처리하는 시스템으로 업무협약(MOU)를 체결해 지난해진부터 현재까지 4천440Kg을 폐기처리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변영태 평택시 약사회장은 "관내 약사회원 전체가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처리업체에서도 안전하게 폐의약품이 수거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호 평택보건소장은 "가정에서 발생하는 유효기한이 지난 불용 의약품이 함부로 버려질 경우 환경오염(토양·수질)으로 시민의 건강이 위해가 된다"며" 폐의약품이 안전하게 수거 및 폐기처리 될 수 있도록 상호협력 관계를 강화 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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