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외국 학생과의 교류를 통해 우의를 다지는 ‘제19회 부천 국제 청소년 홈스테이’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2019051701010006176.jpg
모집은 이달 말까지 실시하며, 홈스테이는 7월 25일부터 31일까지 6박 7일 동안 진행된다.

 국제 청소년 홈스테이 프로그램은 부천의 국외 자매(우호)도시인 미국 베이커스필드시, 러시아 하바롭스크시, 중국 하얼빈(哈爾濱)시·웨이하이(威海)시, 일본 오카야마시, 필리핀 발렌수엘라시 등 5개국 6개 도시 청소년 60명과 부천시 청소년 60명이 참여한다.

 시 관계자는 "서로의 문화를 소개하고 우정을 나누며, 특히 우리 청소년들에게는 외국어 실력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는 청소년 홈스테이는 2000년 일본 오카야마와 시작해 국제교류도시 청소년 홈스테이로 확대돼 격년제 상호 방문 형태로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역사여행, 풍물놀이, K-POP, 비보이 등 한류문화를 체험하는 청소년 국제교류활동으로, 부천시에 거주하며 내년 외국 홈스테이에 참여할 수 있는 청소년(중 1년~고 2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 청소년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20시간의 자원봉사 시간도 인정된다.

 신청 방법은 시 홈페이지에서 참고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행정지원과 교류협력팀(☎032-625-2281)으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