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지역 내 중소기업인들의 복지 향상과 창업 인프라 확대를 위해 용현산업단지 안에 ‘기업지원센터’를 건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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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시에 따르면 용현산단(산단로 132번길 64) 내에 들어설 기업지원센터는 용현산단 입주기업은 물론 지역 내 모든 중소기업 근로자들을 위한 것이다.

 총면적 1천444㎡에 지하 1층·지상 1층, 주차대수 25대 규모로 근로자들 간 소통을 위한 회의실과 교육실, 복지를 위한 휴게실(체육실), 각 기업들의 주요 물품을 볼 수 있는 전시실, 창업센터 등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시는 오는 12월 착공, 내년 9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총예산은 도비 15억 원을 포함한 46억8천900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경기도 규제혁파 경진대회’에서 산단 내 기업지원센터 설치 필요성을 건의해 대상을 수상하며 도비를 지원받았다.

 당시 시는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2조 8항 부대시설 범위에 기업인들을 위한 교육시설이 꼭 포함돼야 한다고 제안한 바 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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