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 평택지청이 법무부 법사랑평택연합회와 가정의 달을 맞아 평택서부지역 노인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평택지청과 함께 하는 사랑의 국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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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안중읍 따비공원(옛 안중소방서 앞)에서 열린 국수 나눔 행사에는 강지식 평택지청장을 비롯해 법사랑연합회·평택서부지역협의회 회원, 검찰청 직원, 지역 봉사단체 등 30여 명이 참가해 노인 200여 명에게 음식 대접 봉사를 펼쳤다.

식사에 앞서 사전 행사로 관내 풍물단 및 노래교실 동아리 회원들이 다채로운 공연을 펼치며 흥을 돋웠다.

나눔 행사는 2000년부터 지역사회에 경로효친 사상을 확산시킬 목적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강지식 지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범죄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검찰청 직원들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며 "오늘 행사장을 찾으신 모든 어르신들이 따뜻한 국수와 다과를 즐기며 좋은 시간을 보내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종진 서부지역협의회장도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법사랑 회원들, 수원지검 평택지청과 함께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일회성 봉사가 아니라 꾸준한 활동으로 지역사랑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평택=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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