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15일 기업 현장 방문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에서 기업 애로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정장선 시장은 공무원들과 진위면 소재 LG전자㈜ 평택공장을 방문해 기업 관계자들에게서 현안사항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평택공장의 스마트폰 생산거점 축소 변경으로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없도록 방안을 마련하고, LG전자에 협력업체의 우려를 전달해 관내 협력업체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협조와 배려를 당부했다.

 정 시장은 "기업이 경제 변화에 따른 어려움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불편을 해소하는 데 시의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기업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창업·경영상담·자금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1984년 6월 LG디지털파크에 평택공장을 건설해 현재 9천4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2018년 말 기준 32조 원의 매출을 달성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평택=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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