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용인갑지역위원장인 이동섭 국회의원이 지난 15일 신임 원내수석부대표로 임명됐다.

이 의원은 "원내대표를 도와 당의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바른미래당의 개혁과 자강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두 달 넘도록 국회가 공전하고 있어 국민들의 국회 불신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고 지적한 뒤 "조속한 국회 정상화를 통해 산적해 있는 민생문제를 해결하는데 바른미래당이 조정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오신환 원내대표는 "(이 원내수석부대표는) 저보다 훨씬 오랜 정치 경력과 전문성이 있으시고 협상력이 뛰어나다"라며 "제가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나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보다 젊어서 원내수석부대표는 경험·경륜을 갖춘 이 수석부대표를 낙점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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