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터민 복지분과는 16일 강화군 교동면에서 워크숍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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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워크숍은 구 지역사회보장협 8개 실무분과의 첫 특화사업이다. 새터민 복지분과 위원을 비롯해 기관 실무자, 지역 내 새터민 40여 명이 참여해 ‘남북 주민이 함께 평화를 보다’는 주제로 행사를 진행했다.

강화군 교동면은 북한과 최근접거리의 접경지역이다. 참가자들은 대룡시장과 망향대, 통일전망대, 연미정 등을 방문해 평화의 의미를 되새겼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새터민은 "여러 기관 사람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고향이 보이는 곳에서 좋은 추억을 담아갈 수 있어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 관계자는 "우리 구는 북한이탈주민 최다 주거지로서 새터민들의 자립기반 조성과 사회적응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노력해 왔다"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모든 실무분과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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