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6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내 5개 기업과 지역 저소득층 아동들의 공부방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IFEZ 행복한 공부방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행복한 공부방은 인천경제청과 IFEZ 입주기업들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아동·청소년들의 학습환경 개선을 위해 벽지와 장판 교체, 책상·책장 등의 학습교구와 공부방을 마련해 주는 사업이다.

이번 2차 지원사업에는 삼성바이오에피스㈜, ㈜얀센백신, ㈜아이센스, ㈜이너트론, 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 등 5개 사가 참여해 매월 1가구 씩 총 10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지역 아동들을 위해 후원하는 입주기업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IFEZ 개발 성과가 보다 많이 원도심 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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