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 드림스타트가 구 한의사회와 한방의료 서비스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드림스타트 등록 아동과 청소년에게 감기나 비염 등 호흡기질환과 소화불량, 복통, 설사, 식욕부진 등 소화질환에 대한 진료와 액상한약을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방의료 서비스 지원에 동참하는 한의원은 광제한의원, 김수철한의원, 단아한감초당한의원, 대경당한의원, 맑은샘한의원, 맑은숲동의보감한의원, 북경동인당한의원, 삼기당한의원, 진생한의원, 참경희한의원, 참사랑한의원, 태산한의원 등 총 12개소다.

황병태 구 한의사회 회장은 "보건 취약계층이 다수인 드림스타트 등록 아동에게 한방의료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구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인적·물적자원을 연계해 취약계층 아동에게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많은 단체와 기관이 적극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원석 기자 ston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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