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는 17일 개회식 입장료를 3만~15만원으로 결정하는 등 개·폐회식과 13개 종목 일반경기 입장요금을 확정 발표했다.
 
이날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집행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한 입장료는 개회식의 경우 S석 15만원, A석 10만원, B석 5만원, C석 3만원이다.
 
또 폐회식은 S석 10만원, A석 5만원, B석 3만원, C석 2만원이다.
 
일반경기는 축구와 배구, 농구 예선은 5천원, 준·결승 1만원이고, 체조와 태권도, 수영(다이빙), 수구, 육상, 유도, 양궁, 테니스, 펜싱은 예선과 준·결승 각각 5천원으로 정했다.
 
축구의 준·결승을 제외한 전경기의 자유입장권은 5만원이다.
 
조직위는 입장요금을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기준에 의해 책정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외부 전문조사기관(계명대 산업경영연구소)에 용역을 주었고 관련 전문가 14명을 위원으로 입장관리자문위원회를 구성해 두차례에 걸쳐 입장요금 책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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