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잡이 아내 , 스파이 활동으로 허찔러 , 도끼에 발등을
이수경은 진태현에게 아무일도 없던 것처럼 반응한다. 진태현의 뛰어난 잔머리도 이수경이 배반을 했는지는 꿈에도 모른다.
김진우의 친부를 빼돌리는작전을 수행하는데 있어서 일등공신 역할을 한 것이다. 이수경은 태평하게 전화해서 시아버지를 잃어버린 것처럼 꾸며댄다.
이수경이 스파이 노릇을 할지는 진태현은 꿈에도 몰랐던 것이다. 부자상봉은 이수경이 없으면 어려운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이수경을 여전히 믿은 진태현은 믿는 도끼에 발등을 제대로 찍힌 격이라고 할 수 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디지털뉴스부
dgnews@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