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아솔 , 이미지 트레이닝 안통했나 , 계체량 때 장외 난투극도 

18일 굽네몰 ROAD FC 053 제주에서 권아솔이 만수르에게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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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굽네몰 ROAD FC 053 제주에서 권아솔이 만수르에게 패했다.
상처투성이의 얼굴로 권아솔이 케이지를 걸어 나오자 팬들은 그를 위로했다. 보듬고 껴안는 관계자들을 오히려 괜찮다면서 위로했다. 그

그는 라커까지 가는 긴 복도에서 만나는 사람마다 인사를 했다. 권아솔은 패배를 인정했다. 하지만 더 열심히 기량을 연마해 나은 파이터가 되겠다는 결의가 있는 듯 했다. 

이 경기는 장외부터 뜨거운 양상이었다. 17일 제주 오리엔탈호텔 한라홀에서 굽네몰 ROAD FC 053 제주 공식 계체량 행사가 열렸다. 이 날 100만불 토너먼트 최종전을 앞둔 ‘끝판왕’ 권아솔(33, 팀 코리아 MMA)과 만수르 바르나위(27, TEAM MAGNUM/TRISTAR GYM)가 난투극을 벌여 많은 화제를 낳았다.

권아솔의 휴대폰 배경화면에는 ‘나는 만수르를 케이오 시킨다’라고 적혀 있었다고 한다. 이미지 트레이닝을 통해 자신감을 불어 넣으려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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