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하안도서관은 오는 6월 1일 오후 4시 문화교실에서 영화 속 민요이야기를 주제로 ‘가족 씨네마 콘서트’ 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공공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공모에 선정돼 마련됐다.

‘공공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은 전국 문화시설의 문턱을 낮추고 국민들에게 생활 속에서 쉽게 문화를 누릴 수 있는 있는 기회를 주고자 2014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가족 씨네마 콘서트’는 가족들이 다 같이 흥미롭게 지켜볼 수 있는 영화를 선정하고 그 영화 속에 녹아있는 우리 음악을 공연자가 해설과 같이 곁들여 들려주는 스토리텔링 형식의 공연이다.

이번 공연을 진행하는 민요밴드 ‘날리굿(Gnarly Good)’은 한국의 전통 창법과 색채를 현대음악에 입혀 사람들의 살아가는 이야기를 시로 담고 민요로 노래하는, 독특하고 새로운 스타일의 한국음악을 추구하는 밴드다.

이날 공연팀은 영화 영상과 음악을 통해 예술적인 감흥을 일깨우고, 민요로 창작한 음악들을 연주해 우리 국악을 좀 더 쉽고 재미있게 들려줄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23일부터 도서관 누리집(gmlib.gm.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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