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사경찰서는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한 ‘2019년 1기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을 개강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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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부터 시작한 외국인 면허교실은 결혼이주여성들의 한국사회 조기정착과 교통법규 준수를 위해 마련해 호응을 얻고 있다.

경찰은 관내 등록 외국인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외국인들의 운전면허 취득 수요가 증가하면서, 수요자 중심의 외사 치안 활동과 내실있는 교육을 위해 외국어 전문요원 이혜민 경장이 직접 운전면허 강의를 실시하고 있다.

운전면허교실은 매년 2회(5월,10월) 운영하고 있으며 자국어로 제작된 문제은행(3개국 3개 언어)을 무료로 배부해 외국인들의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을 돕고 있다.

김기동 서장은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사회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공감하며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자리매김을 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도움을 주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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