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보건소 치료중심에서 질병예방 중심의 건강관리로 근 골격 질환예방을 위한 근력강화 재활운동사업 및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보건소 만성·퇴행성질환 중심으로 한방·물리치료 등 진료 위주의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특히 물리치료와 재활기구 대여, 한방내소진료, 경로당 진료 등을 실시해 많은 경로당 노인들과 시민의 사랑을 받아왔다.

다음달 5일까지 환경개선을 통해 그 간 운영했던 한방진료실과 물리치료실를 통·폐합하여 재활운동사업과 한방건강증진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재활운동사업은 65세이상 허약노인과 거동이 가능한 장애인 대상으로 ▶낙상예방 및 균형운동을 위한 근력강화 장비인 순환운동기구와 슬링 ▶치매예방을 위한 신경계 자극운동기구인 스모비 등이 보강될 예정이다.

또 한방진료는 방문보건대상자중 만성질환자 및 거동불편한 사람에게 직접 가정으로 찾아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허약노인, 만성질환자, 거동불편한 시민들에게 근력강화운동을 실시하고, 그간 소외됐던 방문보건 대상자 어르신들께 직접 찾아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시민의 건강을 향상 시키겠다"고 밝혔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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