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부천페이’ 일반판매 충전금액의 10%를 더 주는 인센티브를 다음 달까지 연장한다고 19일 밝혔다.

또 NH농협은행(판매대행 11개 지점) 창구에서의 일반판매도 20일부터 개시해 스마트 폰을 사용하지 않는 시민들의 구매도 쉬워졌다.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인 부천페이는 지난달 스마트폰 앱으로 출시된 이후 2만2천여 개의 카드발급과 함께 약 23억 원이 판매돼 도내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현장 창구가 개설되면 그동안 부천페이를 이용하지 못한 시민들도 5월과 6월에 각각 인센티브 10%를 받을 수 있어 부천페이 조기정착과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관내 516개 아파트관리사무소 협조를 얻어 승강기에 부천페이 안내문 부착을 마쳤다.

구매 인센티브 한도는 월 40만 원이며, 40만 원을 충전할 경우 10%인 4만 원을 인센티브로 지급해 총 44만 원을 사용할 수 있다.

일부 사용제한업체를 제외한 신용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연 매출 1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사업체와 전통시장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소상공인들을 돕고 10% 인센티브를 통해 가계경제에도 많은 도움이 되는 부천페이를 시민들께서 많이 사용했으면 한다"며 "홍보 등을 통해 부천페이가 지역경제의 디딤돌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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