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뇌혈관질환 대상자들이 통합 돌봄서비스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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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지난 17일 광주지역자활센터와 대한작업치료사협회와 뇌혈관질환 대상자 통합 돌봄서비스 사업추진을 위한 협약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시와 센터는 각 대상자들의 신체능력 등 자료를 수집, 협회를 통해 생활기능 평가를 받은 후 맞춤형 서비스가 진행된다.

이를 위해 광주지역자활센터는 앞서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사회적경제 육성지원 사업의 대표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 라이프헬스케어(청년협동조합)와 클린광주(자활기업), 도담(자활사업단), 광주돌봄(사회적기업) 등 4곳이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패키지식 통합서비스(운동재활·방문요양·주거환경개선·밑반찬 배달)를 지원한다.

이와함께 ㈜웰케어코리아에서 제작한 통합관리 앱 행복1호 매니저먼트’를 활용, 보건소 오포건강생활팀 등 관련 서비스 간 유기적인 협업이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뇌혈관질환 대상자에게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통한 신체적, 정서적 기능 회복을 기대한다"며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컨소시엄 기관과 협력해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뇌혈관질환 통합 돌봄서비스 신청은 광주지역자활센터에서 가능하며, 기간은 오는 21일부터 말일까지다.

가정방문 등 생활기능 평가를 거쳐 17일 이후부터 대상자들마다 맞춤형 서비스가 진행된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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