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지역 내에서 활동하는 평생학습 동아리 ‘사랑과 하모니’가 최근 대전 평송청소년문화센터 개최된 ‘전국 기타동아리 페스티벌 &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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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기타동아리 경연대회는 콜텍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로 제7회째를 맞는 전국 최대 규모의 기타동아리 축제이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기타동아리 중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50여개 동아리의 1,000여 명의 기타동아리 회원들이 참여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노래와 연주를 선보이며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사랑과 하모니는 영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와 영화 ‘미녀는 괴로워’ OST ‘마리아’ 연주를 선보였다. 사랑과 하모니는 2017년부터 이 대회에 참가해 2017년에는 장려상, 2018년에는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 2008년 결성돼 2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사랑과 하모니는 지역 내에서도 우수 평생학습 동아리로 선정될 정도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다양한 지역 내 행사에서 공연을 하며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유재영 동아리 회장은 "그동안 회원들이 열심히 연습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게 돼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도 동아리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도 기여하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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