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8일 이웃 간 물품 나눔을 실천하는 무지개 벼룩시장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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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마을 4∼5단지 사이 보행자 도로에서 열린 행사에는 사전 신청한 113가정이 참여했다.

또 오리초등학교의 와플·붕어빵 만들기, 유리병 만들기, 알팅고 보드게임, 분당시니어JOB(잡)월드 등의 체험행사와 함께 통장·방위협의회 등 유관단체가 이웃 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먹거리 판매, 떡메치기 이벤트를 열고 마을 축제를 벌였다.

이와 함께 전국 최고의 황기 생산지인 충북 제천시 신백동의 품질 좋은 농산물과 약초, 산나물 등 직거래장터가 열려 2천여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 후에는 판매수익금의 10%와 유관단체들의 먹거리 판매 수익 50%를 홀몸노인 등 이웃 돕기 성금으로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허갑동 주민자치위원장은 "구미동 무지개 벼룩시장 행사가 주민들과 함께 하는 나눔과 화합의 축제의 장이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또 자매결연 도시인 충북 제천시 신백동의 품질 좋은 농산물과 제천 한우장터를 열어 도·농 상생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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