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지난 17일 코레일 인재개발원과 함께 내동초등학교 3학년 학생 24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철도학교’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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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혁신교육지구 사업 중 하나인 어린이 철도학교는 철도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지역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지난 8일 의왕초를 시작으로 내동초, 백운호수초, 백운초 등 4개 학교가 참여한다.

이날 철도학교에서는 코레일 인재개발원 전문교수와 철도산업홍보관의 철도해설사가 직접 나서 학생들에게 철도의 역사와 기술을 보다 재미있고 알기 쉽게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철도안전체험센터에서 안전교육을 받은 후 열차 시뮬레이터 기기를 직접 조작해 보며 철도의 역사와 과학기술을 체험했다. 또한 왕송호수를 호수열차로 돌아보며 호수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과 철새를 감상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상돈 시장은 "어린이 철도학교를 통해 어린이들이 의왕시만의 특별한 철도문화를 체험하고, 철도에 대한 호기심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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