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는 최근 학산나눔재단, 어린이집과 ‘어린이집 조리사 지원사업’ 협약식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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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구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리사 배치 규정이 없는 39인 이하 민간 및 가정 어린이집 21곳이 참석했다. 구는 협약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이들 어린이집에 자격증 보유 조리사를 배치해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의 겸직을 해소하고 신중년과 경력단절여성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사업 예산으로는 시비를 포함해 2억5천만여 원이 투입된다.

김정식 구청장은 "자격증을 소지하고 필수 이론교육과 실무교육을 이수한 조리사를 파견함으로써 어린 자녀를 둔 구민들이 안심하는 동시에 어린이집의 수고도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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