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가 최근 연수아트홀에서 열린 ‘2019년 일반음식점 기존 영업주 위생교육’에서 참가자 1천600여 명에게 지역 생산식품 판로 개척사업 홍보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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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인력이 부족하고 마케팅 전략이 취약해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식품제조가공업소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실시하는 일반음식점 영업주 대상 ‘지역생산식품 홍보·판매관’은 지역의 품질 좋은 생산제품을 업소에 중간 마진 없이 생산자 직거래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한 자리다. 홍보에는 지역 내 식품제조가공업 12곳이 참여해 김치·커피·떡·참기름 등 업소별 대표 생산품을 전시·판매하면서 일반음식점 영업주들이 직접 식품을 맛볼 수 있도록 시식도 병행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홍보로 일반음식점 업주들이 지역 생산품에 관심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생산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다양한 판로개척 방안을 모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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