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신차 코란도가 대한인간공학회가 주관하는 인간공학디자인상에서 최고 영예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인간공학디자인상(EDA:Ergonomic Design Award)은 소비자 관점에서 제품의 사용 용이성, 효율성, 기능성, 감성품질, 안전성, 보전성, 가격 등 총 7개 항목에 대해 인간공학적 우수성을 평가, 수상 제품을 선정한다.

올해로 19회를 맞는 인간공학디자인상 시상식은 지난 16일 제주 부영호텔에서 개최된 가운데 이태원 기술연구소장(전무)이 회사를 대표해 수상했다.

개발 초기부터 국내는 물론 독일·스페인 등 협력사와 협업을 통해 인간공학적 디자인 요소를 반영, 개발된 코란도는 지난 3월 시장에 선보인 후 2개월 동안 4천여 대가 판매되며 정체돼 있던 준중형 SUV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레벨(Level) 2.5 수준의 자율주행기술 딥컨트롤(Deep Control) 적용, 동급 최다 74% 고장력강 및 7에어백 적용 등 동급 최고의 안전성을 갖췄으며, 동급 최초 10.25 풀 디지털 클러스터를 비롯한 블레이즈 콕핏(Blaze Cockpit)은 심미적인 아름다움은 물론 인지 및 조작 용이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설계됐다.

평택=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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