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가 지난 17일 고려대 녹지운동장에서 펼쳐진 대학축구 최고 리그인 ‘2019 U리그’ 3권역 9라운드 고려대와의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 17분 인천대 백성진이 상대 수비수를 따돌리고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인천대는 후반 8분 이석규의 중거리슛, 11분 박재용의 패스를 받은 박형민의 슛까지 빗나가며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 종료시간이 다가오자 다급해진 인천대는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프리킥을 얻어내 표건희가 키커로 나서 슛을 날렸지만 골대 바로 옆을 빗겨갔다.

이날 승부를 가리지 못한 인천대는 3권역 3위인 한국열린사이버대와 승점 16으로 동률을 이루고 있다. 선두 탈환을 위해서는 24일 홈에서 열리는 한국열린사이버대와의 경기에서 무조건 승리해야만 한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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