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한국전쟁 참전국인 콜롬비아 교원 20명을 초청해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1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라카이 송도파크호텔 로즈홀에서 시작된 연수는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미래 인재 양성을 주제로 실시되고 있다. 연수기간은 오는 27일까지다.

이들은 연수에서 사물인터넷과 가상현실, 3D프린팅, 드론, 아두이노와 대장장이 보드를 활용한 프로그래밍 등에 대해 배운다. 또 양국 교원 간 교육 현안 토론, 인천장수초등학교와 인천해원중학교의 ICT 활용 수업 참여, IT산업체 및 기관 견학, 한국문화 체험 등을 한다.

시교육청은 2006년부터 저개발국을 대상으로 교원 초청 연수와 교육정보화 인프라 지원 등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2개국 232명의 교원을 초청해 연수를 실시했고, 556대의 컴퓨터를 지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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