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시와 지역 청년 근로자의 장기근속 및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한 ‘드림 For 청년통장’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 근로자가 약 1천만 원 상당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매월 10만 원씩 3년 동안 360만 원을 저축하면 시 적립금 640만 원이 지원된다.

신청 대상은 인천지역 중소·중견 제조기업에 2년 이상 다니고 있는 39세 이하 인천 거주 청년 근로자다. 주당 근로시간 35시간 이상의 4대 보험에 가입돼 있어야 한다. 또 연봉 2천400만 원 이하의 정규직 근로자다.

청년통장은 신청자의 재직기간, 인천 거주기간, 연봉 등 종합적인 심사를 통해 300명을 선정한 뒤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7월 1일부터 발급될 예정이다. 신청 접수기간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10일까지로 홈페이지(http://dream.incheon.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접수하면 된다.

이승훈 기자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