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올해 지방세 징수율을 97.6%에서 98%로 올려 183억 원의 세수를 확보할 방침이라고 19일 밝혔다. 지난 17일 ‘지방세+세외수입 확충을 위한 전략회의’를 열어 이 같은 방침을 세웠다.

이를 위해 시·군·구 총력징수체계 구축 운영, 주요 세목별 징수율 높이기 TF팀 구성, 올해 지방세 송달불능분 부과 철회 적극 추진, 사실상 소멸한 차량 비과세 인정기준 적합여부 조사, 독촉장 발급시기 단축 운영 확대 추진, 지방세입 운영 종합평가 등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연도 체납액을 집중 정리하기 위해 고액체납자 중점관리, 징수활동 지원 및 공조체제 강화, 체납 및 환급금 관리실태 지도점검,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활동 강화 등도 중점 추진한다.

세외수입은 징수목표 달성을 위해 10억 원 이상 30개 부서에 대해 월별 모니터링, 분기별 실적공개 등 세외수입 목표관리를 강화한다. 체납자 재산추적, 체납처분 및 행정규제 등 강력한 체납 징수활동을 벌인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