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첫발을 뗀 경기도의 ‘일하는 청년통장 사업’이 처음으로 3년 만기가 도래해 납입자에게 환급됐다.

경기복지재단은 지난 18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 1기 만기 기념식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만기 기념식에서는 수기·아이디어 공모 우수작 시상식, 사업 성과 보고, 만기통장 전달식, 청년통장 사업의 운영을 위해 함께 노력한 시·군 공무원 등 유공자 표창 수여 등이 이뤄졌다.

일하는 청년통장은 청년들이 일자리를 유지하고 자산을 모아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시작된 경기도형 청년 지원사업이다.

본인이 3년간 일하면서 매월 10만 원씩 납입하면 도가 지원하는 17만2천 원(1회 모집 때는 도비 10만 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금 5만 원) 및 이자를 포함해 3년 만기 후 1천만 원을 환급해 주는 제도다. 이번에 만기 환급되는 대상자는 1차 지원자 모집 당시 선정된 500명 중 중도 포기자를 제외한 449명이다.

남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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